난 맥주가 좋다. 그림에 취해~

난 소주를 마시지 않는다.

그냥 맥주는 부담 없는 술이라 좋다.

소주는 주도의 범위 내에서 마셔야 하니까.
아무래도 한 잔 마실래도 혼자 마시긴 쉽지 않다.
맥주는 자기 입을 축이고 싶을 때 맘대로 마시면 그만이다. 핫핫.

뭣보다 소주는 알콜 이상의 어떠한 배려도 느껴지지 않는다.
달달하다던가. 미묘한 향이라던가. 어지간한 매니아 아니면 알아보지도 못한다.
소주는 취하기 위해 털어넣는 술이다.
나머지 모자라는 부분을 사람이 메꿔주어야 한다. 사람은 더더욱 감정에 취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맥주는 우선 시원해야 하고, 보리 탄산의 고소하고 톡 쏘는 맛이 있다.
그러한 맛의 여유는, 마시면서 어떤 여유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맥주는 취하기 위해서 마시기도 하지만, 더워서 마실 수도 있다. 그런 술이다.
맥주는 용도의 여유를 갖고 있다. 사람을 맥주냄새 나게 해준다.




-그래서-
나는 맥주가 좋다. 그래 뭐 CF 이미지에 물들어버린 시점이라 해도 좋아.

여름을 맞이하여
술 마실 수 있는 만 18세 이상 어른이 맥주 애호가 들은 다들 블로그에 맥주 애찬글을 쓰도록 합시다.
사실 소주는 안까도 괜찮아요. 나는 소주도 좋아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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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수박 2007/07/21 18:25 # 답글

    맥주 좋아요!
    ...단지 2일 뒤면 한달간 맥주와 격리된 생활을 해야할뿐...
  • coldnight 2007/07/21 19:49 # 답글

    ..한달..? 무슨일일까..
  • 채리스터 2007/07/21 20:08 # 답글

    공익 4주차 훈련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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