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얘들아 나 또 차였어★축 잡설에 취해~

화려한 솔로로 복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세시 통보에, 수신거부. 끝?
가는 사람 붙잡는 사람 아니니까, 원래 전화로 하려고 했던 얘기 간단히 할께요.

당신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룻밤만에 변하진 않는걸 알아요.
하지만 전 당신의 딱지로 남지 않을겁니다.
서로 헤어진다고 해도, 꼭 두번 다시 만나지 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당신과는 만나면 안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두번다시 연락하지 마세요.
다음에 연락을 할거라고도 생각하지 마세요.
아시겠나요. 인연이란것이 끝이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제 지금의 감정, 마음을 알려고 하지 마세요.
저도 당신의 감정 마음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굳이 비밀인건 아닙니다.
이제 서로가 알 필요가 없다는 것 뿐이죠.
제가 말하는건 그 정도의 끝입니다.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내 감정을 솔직히 다 얘기 안하면 후회가 남을거 같으니까 다 털어놓죠.
너무 사랑합니다. 지금도. 그리고 너무 당혹스럽습니다.
당신이 아마 미안해 하고 있는것은 정당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 확실히 당신 때문에 아파하고 있습니다.
자존심은 아주 많이 상했습니다. 한 달만에 나를 찰 수 있는 여자를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충격이 너무 커서 미친걸까요.
당신을 축복해 주고 싶네요. 의미는 명확하지만요 - 저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다시는 저를 보지 않도록.

남들처럼 잡아줄 수 있는 남자가 될 수 없었다는 점은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선 당신께 충분히 설명드린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자기 입으로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걸로 끝입니다.





하나의 희극이네!
비극이라 얘기하고 싶지만 당혹감은 오히려 유쾌하게 느껴진다!
잠은 이미 다 잔거 같고, 밤은 아직 많이 남았으니
긴긴 밤동안 당혹감이 분노로 그리고 슬픔으로 바뀌는 과정이 두렵긴 하다만은,
가슴이 두근두근 쿵쾅거리고 호홉은 가쁘니, 아드레날린이 솟는거 같다. 최고의 코미디를 본 기분이다.
차라리 감정이 고장났으면 이 기분을 즐길수 있었을꺼 같기도 한데 말이야. 사실 이런 얘기 쓰고 있을 기분은 아니다.

어쨌거나 이제 약 한 달만에
나에게 주말이 다시 돌아왔네.
씨발 이건 신이 나한테 이걸 완성하라는 소리야.
미친거 아냐 나 원래 잘하고 있는데.

태현아 미안. 얼굴은 못보여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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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참된중립 2009/11/04 04:31 # 답글

    돈비 쌔드 맨 ㅜㅜ... 여자는 많음. 울지마삼 내 친구 언니가 짱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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